아홉수라는 글을 올리고 어느덧 며칠이 지났습니다. 공개적으로 쓰는 글은 불특정 다수에게 보이는 글이기에 앞으로의 글들은 다 존댓말로 작성하려고 합니다. 오늘은 목요일이니 벌써 5일째 운동을 못 갔습니다. 쭉 하던걸 갑자기 못하게 되니까 평범하고 무탈하게 반복되던 일상들이 감사해졌습니다. 몸을 다친 이후로 몸 여러 군데가 쑤십니다. 머리도 허리도 코는 당연한 거고.. 안 아프고 평상시처럼 즐길 수 있던 때가 그리워지는 하루였습니다. 아무튼 각설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. 응급실을 다녀온 이후로 벌써 세 번째 병원을 방문하는 날이었습니다. 감사하게도 친구의 도움으로 편하게 그 먼 거리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. 물론, 친구 새끼는 늦잠을 자느라 좀 늦을 뻔했지만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코로나 사전 설문으로 인해 ..